대구시는 녹색교통인 자전거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 편의시설 확충, 문화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그린에너지 도시」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 자전거는 건강, 환경, 에너지 그리고 가정경제에도 긍정적인 교통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과 시설물 등 자전거 인프라 부족, 안전문제 등으로 주로 레저용으로 사용돼 출·퇴근 및 생활형으로는 이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대구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사업(목표 : 123㎞/실적 : 63㎞), 도심생활형 자전거도로망 건설사업(실적 : 18㎞)을 2009년부터시작해 2014년 준공계획으로 추진하는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 대중교통과 연계한 환승시스템 기반구축을 위해서는 최신형 공영 자전거주차장 2개소(대구역, 동촌역), 도시철도역 자전거 무료 대여사업 14개역(378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교육장 3개소, 수리 센터 6개소, 보관대 1,044개소등 자전거 이용에 필수적인 편의시설 및 보조시설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자전거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대행진, 마일리지운동 등 민간주도의 녹색교통 문화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대구시는 올해에도 도청교~수성못~가창교~청도시 경계에 이르는 60㎞ 구간에 전국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강창교~남대구IC 3㎞ 구간에는 도심생활형 자전거도로망 건설사업을 한다. 또 안전교육장과 수리센터를 각 2개소씩 늘리고 자전거 무료대여사업도 23개역에 628대로 확대하는 등 인프라 및 보조시설을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자전거대행진(연10회정도), 마일리지운동은 내실을 다지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전거등록제와 자전거보험도 법·제도가 정비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자전거 이용이 레저·스포츠용에서『두 발로 건강을 지키고, 두 바퀴로 행복』을 가꾸는 생활형 자전거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은 물론 분위기 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