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생략]

뉴욕시는 자동차 위주로 편제된 구도에 자전거를 이식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4년간 자전거도로를 260마일이나 깔았다. 맨해튼 서쪽 허드슨 강가에 자전거 도로가 북쪽 조지 워싱턴 브릿지에서 맨해튼 남단 베터리파크까지 이어져 있다 . 센트럴 파크 조깅과 더불어 맨해튼 보행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9번 애비뉴에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차도와 완전히 격리돼 설치돼 있다.

뉴욕시는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서유럽의 자전거 천국 도시를 닮고 싶어한다. 베를린에서는 모든 시민이 자전거를 이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라고 한다. 최근 런던이 자전거 도시로 개조된 데 뉴욕시가 더욱 자극을 받은 듯하다. 자 전거족이 많을수록 시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진다는 명제를 뉴욕시도 믿고 있다. 도심의 혼잡한 교통을 자전거타기로 줄여보자는 실리적인 생각도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뉴욕시가 계획대로 슬로시티가 될 수 있을 지 낙관하긴 어렵다. 특히 뉴욕 운전자는 자전거에 배타적이다. 그렇지 않아도 좁은 도로를 자전거가 점거해 교통체증이 더 심해졌다고 불평한다. 피자맨 등 '배달의 기수'의 난폭 운행(?)만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적지 않다. 또 9번 애비뉴 처럼 자전거 도로가 차도와 완전히 격리돼 있지 않은 곳이 많아 사고위험이 적지 않다. 게다가 공사, 경찰 통행제한 등으로 자전거 도로이용이 단절되기 일쑤다.

[중간 생략]

베를린에 살다가 뉴욕으로 이주한 뉴욕타임즈의 마이클 키멜먼 아키텍쳐 평론가는 자전거타기를 이렇게 말했다. "자전거는 도시와 사귀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스피드를 줄이면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이하 생략]


*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112800324015611&vgb=column&code=column207






www.aboutbike.net 에서는

자전거 관련자료, 여행기, 시설이용기등의

글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관련글을 홈페이지에 직접 올리시거나,

메일 (aboutbikehelp@gmail.com),

트위터 (
@greentransport) 로 글을 

링크해서 보내주시면

자전거 뉴스에 게제하여 드립니다







블로그 이미지

kimhandan

자전거 최신소식을 알려드리는 블로그입니다. www.aboutbike.net과 연동하여 관리합니다. 홈페이지에 가시면 좀더 많은 자전거 정보를 보실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시민단체 녹색교통운동 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