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공영주차장 자전거타기 활성화 한 몫

대구시가 자전거 이용 편의를 위해 설치한 자전거공영주차장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구시와 동구청에 따르면 고유가와 환경문제 방지를 위한 현실적인 대체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설치한 자전거 공영주차장 일일 주차대수가 80~16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역 내 북편 광장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지난해 12월 사업비 9억200만원(국비 6억3천100만원, 철도공사 2억7천100만원)을 들여 연면적 21㎡(자전거주차장 14.8㎡, 관리실 6.2㎡)에 180대의 기계식 자전거 주차장이 들어서 있다.

또 동촌역 자전거 공영주차장은 지난해 5월 사업비 4억3천만원(국비 2억8천만원, 시비 1억5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366.185㎡(주차동 297.890㎡, 관리동 68.295㎡)에 149대의 자전거 주차장으로 만들어져 있다.

대구역 공영주차장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하루 70~80여대, 한달에 2천여대에서 많게는 2천500여대의 자전거가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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