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와 독일을 여행 중이다. 이곳에서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고 있다. 친구에게 자전거를 배우고 있다고 메일로 알렸더니 약간의 비웃음을 담아 답장을 보내왔다. 해외 나가면 꼭 안 하던 짓을 한다더니!

그동안 나는 바퀴 달린 탈것은 다 싫어한다고 말하고 다녔다. 대신 걷는 것만큼은 자신 있었고, 지하철과 기차를 좋아했다. 바퀴 달린 것을 싫어하는 이유는 ‘무섭기 때문’이었다. 버스나 트럭처럼 큰 차들이 작은 차들 뒤로 바짝 붙어서 가는 것만 봐도 가슴이 옥죄어왔다. 초보운전자나 여성운전자들이 도로에서 들어야 하는 부당한 비난도 도로라는 곳에서 정나미가 떨어지게 하는 데 한몫했다. 자전거는 더했다. 야성이 넘치는 도로 위에 뚜껑도 없이 엄청난 중량의 고철 덩어리들과 달린다니. 상상만 해도 등골이 서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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