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은 '자전거 연계교통체계 활성화 방안, 국토해양부, 2010.5'에서 주요 부분만 발췌한 자료 입니다.

전거 이용에 따른 효과 - 공학적 분석
(대전시, 2009, 대전광역시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기본계획, 수록내용을 재정리한 것임)

○ 승용차를 대신하여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다양한 편익이 발생하는데, 영향의 범위에 따라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으로 구분됨



[자전거 이용에 따른 편익항목 구조]

각 편익 항목별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음

1. 공간이동의 효율성
도시에서의 공간은 유한자원으로서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공간의 가치가 커짐
승용차와 자전거의 공간이용 효율성을 비교하면(교통개발연구원, 도시교통대책 및 기간교통망에 관한 주요정책구상, "도시교통과 자전차", p82, 1994.7), 승용차는 주행하는데 최소 3m의 폭이 필요하며, 주차시에는 차량당 30m2 정도의 면적이 소요되는 반면 자전거는 최소 1.1m의 주행폭이 소요되며 주차면적은 1.5m2 소요

2. 도시의 매력증가
자전거 이용은 전체적으로 도시를 쾌적하게 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도시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
1시간 동안의 여가활동에 대한 가치는 미국의 경우, 약10불/시간 로 추정함

3. 자전거의 이용은 건강을 증진시켜, 개인의 의료비용은 물론 활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음
자전거 이용으로 인한 건강증진효과에 대한 연구(TRB,2006, Guidelines for analysis of investment in bicycle facilities, NCARP report 552) 에 의하면 자전거 이용으로 인한 의료비용의 감소분은 연간 1인당 약 128불로 조사됨

4. 자전거 이용은 자동차 이용을 대체함으로서 대기오염물질과 이산화 탄소를 감소시킴
자동차 이용으로부터 배출되는 오염물질에 대한 환경비용의 합은 약 45.4원/대,km 임
또한, 자동차 배기가스가 공기중의 산소와 결합되어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는 CO보다 훨씬 무거워지기때문에 더 많은 양이 생성됨
탄소배출권은 유럽탄소배출권거래소(ECX)에서 거래되는데, 가격은 점차 상승하고 있으며, 2008년 5월 현재 톤당 25.40 유로(한화 약 45,000원)에 거래되고 있음

5. 구입비용 및 유지관리비용의 차이에 따른 절감편익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 자동차를 구입하지 않고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절감되는 구입비용 및 유지관리비용

6. 자동차이용에 따른 도로, 교량, 주차장등 기반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의 절감
도시 인프라 건실 유지에 필요한 재정요소를 절감시킬수 있고, 다른 분야에 투입할 여지를 갖게됨
도로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이 연도별로 다르고 내구연한 등을 고려하여야 하기 때문에 비용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쉽지 않음

7. 차량운행비용 및 통행시간 절감
자전거의 이용으로 자동차의 이용을 감소시켜 도시의 교통 혼잡을 감소시킴에 따라 통행비용을 절감하는 편익을 의미함
대전시의 교통혼잡비용은 2006년 기준 연간 9,739억원
자동차의 감소로 인한 자동차의 통행시간 감소는 사회 전체적인 통행비용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으며, 통행속도의 증가는 자동차 운행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음
보통 승용차의 시간가치는 약 10,000원/시간 임

8. 교통사고 감소편익
일반적으로 자동차가 감소하고 자전거가 증가하면 전체적인 교통사고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자전거시설의 건설 및 개선 또한 사고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그러나 통계적으로 자료 축적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동차로부터 자전거로의 수단전환에 따른 교통사고 감소효과만 산정할수 있음

9. 이외에 도심의 활성화, 친교활동의 증가 등 다양한 편익이 있으나 정량화가 어렵고, 도시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효과가 나타나기도함



전거 이용에 따른 효과추정 결과

○ 위 평가항목들을 바탕으로 전국시의 자전거 수단분담율이 각각 5%와 10%가 되었을 때, 편익을 산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음.
○ 자전거 수단분담율이 10%가 되면 편익은 연간 약 19조 78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 가장큰 비용 절감 항목은 주차시설 공급소요 감소에 따른 공간효율성이었으며 통행시간절감, 유류비 절감 등의 순임


○ 자전거 수단분담율이 각각 5%, 10%일때 직접적인 이산화탄소 배출감축량은 각각 802천톤(자동차 대체시 260만톤), 1,604천톤(자동차 대체시 52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 배출권가격을오 환산시 연간 470억원(자동차 대체시 1,535억원), 941억원(자동차 대체시 3,071억원)에 절감효과가 있음
○ 이는 5%와 10%일때, 각각 성장한 나무 1억 7천만그루(5억8천만 그루), 3억 5천만그루(11억6천만 그루)가 매년 흡수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와 맞먹는 양임
○ 또한, 자전거 이용자가 기존 승용차 이용거리(45km/일)를 대체할 경우,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각각 2,615천 톤(5%), 5,231천톤 에 이름 (성장한 나무는 연간 4.5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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