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전기자전거 개발 등 녹색 성장 정책 지지부진
업계 변변한 실적 못올려 "세제등 후속대책 마련돼야"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co.kr


정부가 녹색성장 차원에서 추진하는 공공자전거시장이 허술한 정책 시행으로 겉돌고 있다. 이에 따라 녹색수혜주로 기대를 모았던 자전거업계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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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출퇴근률 창원경륜공단 36.4%, 서울우유협동조합(거창공장) 22.6%, 자전거 사내이용률 대우조선해양 자전거 사내이용률 98.9%로 높아

환경부는 직장 또는 학교 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여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12개 기관을 2010년 ‘그린휠(Green Wheel) 모범기관’으로 12월 16일 지정하였습니다.

※ ‘그린휠 모범기관’은 출퇴근, 등하교시 또는 사내에서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2009년 자전거 이용 우수 기관에 대하여 최초 지정 : 현대로템, 삼성테크윈 제2사업장, LG전자(주) 창원1공장

이번 모범기관 선정은 지역별 공모 등을 통해 신청받은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실태, 편의시설, 장려정책, 향후계획 등에 대하여 서류와 현장 평가를 거쳐 2010년 그린휠 모범기관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2010년 그린휠 모범기관>

구 분

기 관 명

강 원

㈜롯데주류BG 강릉공장, 한국동서발전㈜ 동해화력발전처

경 북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삼성코닝정밀소재㈜

전 남

㈜LG화학(여수공장-용성), 현대삼호중공업㈜,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경남(울산, 부산 포함)

대우조선해양㈜, 부경대학교, 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 창원경륜공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출퇴근시 자전거 이용률이 가장 높은 기관은 자전거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창원경륜공단(36.4%, 99명 중 36명)이며, 그 다음으로는 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 22.6%(241명 중 54명), (주)롯데주류BG 강릉공장 20%(147명 중 29명) 순 이었며, 대우조선해양(주)은 전체직원의 98.9%(27,834명 중 27,527명), 삼성코닝정밀소재(주)는 90%(967명 중 870명), 한국동서발전(주) 동해화력발전처는 83%(165명 중 137명) 직원이 사내 이동시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한, 현대삼호중공업(주)은 자전거 3,005대를 보관할 수 있는 230개소의 보관소와 35개의 샤워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12개 기관은 자전거 수리소․세차장 운영, 전용차선 설치, 상해보험 가입 등 자전거 이용 유도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린휠 모범기관에는 그린휠 모범기관 지정서와 현판이 수여되었으며, 지정서 전달식 및 현판 제막식은 12월 16(목)일에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지정된 12개 모범기관은 2010년 12월 16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그린휠 모범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하게 됩니다.

환경부는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자전거 이용 우수사업장 체계적인 지정 절차와 지원을 위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 중에 있으며, 앞으로 지정기준, 절차, 지원방법, 사후관리 등 세부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아울러 장려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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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양재천 보행자 위주 하천 돼야"...의회 "생태환경 파괴 우려, 시기상조"


자연형 하천복원의 효시로 도심 속 생활자연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양재천. 이곳 양재천에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를 위한 산책로를 조성하겠다는 서울 강남구 방침에 많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강남구는 내년도 예산안에 양재천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를 위한 산책로 조성 사업에 3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중 50%는 행정안전부가 예산을 지원하기로 계획이 잡혀있다.


이에 앞서 강남구는 지난 10월 영동 2교~3교간 자전거길 확장(산책로 분리)공사 350m를 시행했다.


이미 자전거 확장도로가 설치된 영동 2교~3교간 자전거길과 보행로길 모습. 왼쪽이 보행자길인 반면 오른쪽 자전거도로는 보행자길보다 크게 조성되어 있다.

원문기사를 클릭하여 전체내용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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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풍류 실은 ‘풍륜’의 아날로그적 여정
풍륜이란 이름을 붙인 자전거를 타고 1999년 가을부터 2000년 여름까지 전국의 산천을 누비며 생각한 많은 것들을 특유의 문체로 풀어놓은 기행문이이다.



도서정보 : http://book.interpark.com/khan/product/BookDisplay.do?_method=product&style=imfs&prdNo=205115800&shopNo=0000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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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흙탕물…오탁방지막 무용지물 물길따라 호화주택 등 건축협의도 30%급증 “친수법 통과…남한강 본격개발땐 수질 심각”

국가하천 경계 지역에 주거·상업·관광시설 등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한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안’을 한나라당이 강행 처리해 4대강변의 대규모 개발에 ‘물꼬’를 터준 가운데, 수도권 2500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주변 곳곳에선 이미 4대강 사업으로 자전거도로 건설과 ‘호화 공동주택’ 신축 공사 등이 한창이다.

경기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등 북한강변 곳곳에서 호화 공동주택인 ‘타운하우스’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4대강 사업 한강 9공구인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북한강변에서 자전거도로 공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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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화) 09:00부터 개장 / 지하5층, 지상1층 180대 보관

 

  대구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역 북편 광장에 대중교통 환승을 위한 기계식 무인 자전거 주차장이 개장되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철도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 대구시는 12월 14일(화) 오전 9시부터 지하 5층 지상 1층에 180대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최첨단 기계식 무인 자전거 주차장을 개장한다.

 

○ 그동안 자전거를 타고 대구역에 와서 국철이나 지하철을 환승하는 시민들은 분실이나 파손걱정이 컸지만 앞으로는 안심하고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게 된다.

 

○ 대구역 북편광장 지하15m에 설치 되어있는 주차설비는 지역에서는 최초의 기계식 자전거 주차설비로 자동차 주차설비를 응용하고 도시미관을 고려해서 26.39㎡의 작은 지하공간에 원형으로 지어졌고 최첨단시스템에 의해 20초 정도에 입·출고가 이뤄져 매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 이용방법은 홈페이지(http://dg.bikeparking.co.kr)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별도의 카드를 발급 없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를 주차타워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에 접촉해서 승인받고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이용이 가능하며 24시간 무료이다.

○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단말기에 직접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 대구역은 철도와 도시철도 환승역으로 하루 평균 2만6천명 이용하고 있으며 자전거 이용객은 일일 평균 200명이 넘기 때문에 자전거 주차장 개장은 지역 자전거 문화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자전거를 연계한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대구시 관계자는 “자전거 주차장은 도심속 부족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면서 “앞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주차시설, 수리 센터 등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 : 교통정책과  803-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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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도로교통정책은 산업화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동차 위주로 발전해 왔으나, 그 부작용으로 극심한 도심 교통정체, 환경오염 등의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으며, 최근 에너지 부족 문제 등으로 인한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자전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자전거 이용시설이 부족하고 관련 규정이 정비되어 있지 않아 자전거 이용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1995년「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자전거 이용활성화의 계기를 만들었고, 이 법률에 근거한 「자전거이용시설의구조․시설기준에관한규칙」에서 자전거 관련 시설의 일반적인 설치 기준을 제시 되었으나, 국내에서 자전거가 차지하는 교통수송 분담률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다.
그 이유는 최근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자전거를 교통주체 또는 교통수단으로 인식하지 못해 자전거가 도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는 법적 제도와 안전시설을 갖추지 못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자전거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의 도로통행 관련규정을 정비함으로써 자전거이용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9년 12월 29일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과 동시에「도로교통법」,「도로교통법 시행규칙」등 관련 법규의 개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장래 자전거 이용에 대한 수요 증가 및 정책의 활성화를 감안할 때, 자전거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기준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여 자전거도로 등 자전거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를 위한 일반적 기술 기준을 정한 것으로 도로관리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도로 등 자전거이용자 통행시설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이다.

* 얼마전 국민일보에서 서울시 자전거 도로의 사고위험성에 대한 기사를 보고나서 과연 자전거 시설의 설치기준은 어떻게 되고, 실제 자전거 도로의 실태는 어떤지 궁금하게 되었다.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 2010.7 - 국토해양부/행정안전부
자전거의 통행 안전성 및 편리성 확보를 위한 자전거도로 등 자전거 이용시설의 설치 기준 및 관리에 관한 일반적인 기술 기준을 정한 지침

서울시에서 최근에 설치한 [자전거 전용도로]자전거만이 통행할수 있도록 분리대,연석 기타 이와 유사한 시설물에 의하여 차도 및 보도와 구분하여 설치된 자전거 도로를 말하며, 도시지역 자전거 도로폭은 일방향 1.5m(양방항 2.4m)로 규정되어 있으며, 이중 기존차도에 분리형 자전거도로를 설치한 경우 측풍을 고려한 분리대의 설치기준은 제한속도 60km/h 이하 도로의 경우 0.5m, 60km/h 초과일 경우 1.0m를 적용한다.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 p28,p31 국토해양부/행정안전부)



<분리형 자전거 전용도로 횡단구성(도시지역)>


이와는 다르게  [자전거 전용차로]는 다른차와 도로를 공유하면서 안전표지나 노면표시 등으로 자전거 통행구간을 구분한 차로 를 의미하며, 전용차로의 폭은 1.5m (단, 1.5m를 확보할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 최소폭 1.2m로 설치할수 있음)로 규정되어 있다.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 p35, 국토해양부/행정안전부)

이러한 자전거 전용차로에 측풍을 고려한 분리공간을 두어야 하는데 제한속도 60km/h이하의 경우 0.5m, 50km/h 이하의 경우 0.2m의 분리공간을 자전거 전용차로와 차도 사이에 확보하여야 하며 분리공간은 백색 복선(실선 또는 점선) 또는 단선(0.2m)으로 표시하며, 차선과 차선의 중앙까지의 폭으로 설치하게 되어있으며, 60km/h 초과인 도로에서는 자전거 전용차로를 설치하지 않도록 되어있다.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 p36, 국토해양부/행정안전부)
 

<자전거 전용차로 폭 구성>


<도시지역 자전거 전용차로(복선) 횡단구성>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차도와 자전거 도로 사이의 분리공간에 설치한 분리대의 폭이 60km/h이하인 도로에서 0.5m 확보 되어야 하나 그렇지 못한것과, 야간에 시인성이 적은 분리대 때문에 생기는 일반차량의 자전거 도로 침범(?)과 이에 따른 사고 발생 위험이다.

분리대의 폭은 차로폭 조정 (필요하면 도로 다이어트)을 통해서라도 0.5m 이상을 확보하여야 할것으로 판단되며, 분리대의 경우 낮은 연석만 설치하는 것 보다는 자전거 도로 진입방지시설(Bollard)를 설치하는 등 차량이 자전거도로의 식별이 용이한 시설물로 교체하고, 특별히 문제가 되는 구간에 대하여는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야간 자전거 이용자와 차량과의 사고위험에 대비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전거도로 진입방지시설, Bollard>



아래는 국민일보 기사 원문
* 원문은 이곳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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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자전거도로와 차도를 구분하기 위해 설치한 화강암 재질의 분리대가 차량 운전자에게 공포의 덫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리대가 낮고 잘 보이지 않아 차량이 부딪히는 사고가 잇따르고,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에도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12일 서울 길동 자연생태공원 앞에서 상일나들목으로 뻗은 천호대로 약 1㎞ 지점. 차로와 자전거도로를 구분하는 화강암 재질 연석은 차량에 긁힌 흔적으로 성한 데가 없었다.

1m 간격으로 2개씩 붙인 연석은 개당 길이 1m, 폭과 높이 15∼20㎝ 크기다. 각 면은 차바퀴 자국으로 얼룩덜룩했고 차체 옆면과 바닥에 긁힌 자국이 곳곳에 남아있었다. 차체에서 묻은 외장 도료가 선명했고 일부 연석은 차량과 충돌할 때 깨진 모서리가 거친 단면을 드러냈다.

천호대로변에서 화원을 운영하는 나도금(54)씨는 “자동차가 연석을 못 보고 타 넘거나 모서리에 부딪혀 바퀴가 터지는 걸 수십 번 봤다”며 “날이 일찍 저물고 길이 미끄러운 겨울엔 더하다”고 했다.

이는 분리대의 높이가 낮고 도로와 쉽게 구분되지 않는 연회색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6일 오전 6시35분쯤 자연생태공원 네거리 천호대로 초입에서는 4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연석에 걸리는 바람에 같은 차도로 진입하는 우회전 차량과 충돌하는 등 대형사고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서초구 양재대로 4.2㎞ 구간, 송파구 중대로 3.25㎞ 구간 등 서울시내 곳곳에 설치된 자전거도로 대부분이 이런 위험을 안고 있다.

강동경찰서 교통조사계 관계자는 “자전거도로를 구분하는 연석을 설치했지만 그 정도 높이는 차량 속도가 시속 20∼30㎞만 돼도 쉽게 넘는다”며 “연석이 안전장치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택시운전사 류병훈(50)씨는 “밤에는 연석이 거의 안 보인다”며 “연석이 있는 곳이다 싶으면 천천히 운전해야 하는데 바쁜 상황에서 그러긴 어렵다”고 했다. 자전거를 즐겨 타는 대학생 조민정(22·여)씨는 “연석으로 구분된 자전거도로는 자칫 차에 치일 것 같아 이용하기 두렵다”고 말했다.

자전거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은 기존 차로에 분리형 자전거도로를 설치할 때 분리대의 높이?(폭)는 제한속도 60㎞ 이하 도로는 50㎝, 60㎞ 초과 도로는 1m다. 하지만 제한속도 60㎞ 이하인 천호대로 연석 폭은 20㎝ 정도다. 좀 더 높은 울타리를 설치하거나 다른 방식의 분리대가 설치돼야 한다는 얘기다. 한 구청 관계자는 “울타리를 설치하면 넘어질 가능성이 커 오히려 더 위험하기 때문에 연석을 설치했다”며 “운전자가 식별하는 데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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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가 공공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5개 구청을 통해 1600여 대를 주민자치센터, 파출소, 학교, 지하철 등 광주 곳곳에 비치하고 있지만 시민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광주시는 공공자전거를 재배치하거나 수요자 요구에 맞춘 장기 대여하는 방안 등을 고민 중이다.

 이 같은 대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는 올 연말까지 5개 구를 통해 공공자전거 운영 희망시설 수요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자치구 당 2000여 만 원 안팎의 유지관리비를 내려보내 자전거 수리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시의 지시를 현장에서 수행하는 자치구 담당자들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시의 대책이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불만이 가득한 것.

 이들은 우선 유지관리비 편성의 부당성을 지적한다. “현재 비치된 자전거는 수리가 아닌 교체 대상”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6월 광주시가 자전거 900여 대를 도입하면서 저가의 중국산(대당 10만 원 선)을 선택한 데 따른 부작용이다. 중국산은 몸체가 부실하고, 고장이 잦아 도입 초기부터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곳곳에 방치돼 “예산 낭비”라는 원성이 높았다.

 A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도입된 중국산 자전거는 언론에서 지적됐다시피 너무 부실하고 낡아서 수리한다는 게 별 의미가 없다”면서 “예산은 기존 자전거의 유지 보수가 아닌 단 몇 대라도 튼튼한 제품을 새로 사는 데 사용하는 게 낫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도 애초 유지 관리가 아닌 자전거 구입 예산 편성을 밝힌바 있다. 지난 3월, “9000만 원으로 500대를 새로 사겠다”는 ‘이용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것. “단가를 대당 18만 원 정도로 높여 튼튼한 제품으로 교체하겠다”는 게 당시 시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광주시는 최근 입장을 바꿔, 예산을 새 것 구매 대신 기존 제품 유지 관리에 투입하고 있다.

 B구청 관계자는 “KS인증을 받은 대당 20만 원 정도의 자전거를 새로 구입하라는 시의 방침이 어느 날 갑자기 유지 보수로 바뀌었다”면서 “이에 따라 수리 대상 선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구입한 자전거 대부분은 더 사용할 수 없는 지경이어서 수리가 무의미하다”면서 “우리 구에선 순차적으로 이를 해체, 부품으로 재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광주시는 “내년까지 자전거를 새로 구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 상황에서 자전거만 계속 늘리는 건 의미가 없다고 본다”면서 “일단 정비를 통해 기존 제품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치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에선 상대적으로 이용률이 높지만, 주민자치센터 등에 비치된 자전거는 이용률이 5%도 안된다”면서 “아파트 단지 등 시민 접근이 쉬운 곳이나, 장기적으로 대여하는 등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조만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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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 자전거 시민패트롤, 12월 13일부터 모집
- 자전거 이용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고객이면 누구나 응모

서울시는 자전거 이용 현장에서 직접 느낀 자전거 이용시설의 불편사항의 개선, 그리고 자전거 이용 저변확대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제안할 자전거 '시민 패트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 패트롤의 주요 활동은 출․퇴근 시민이 자전거 도로, 이용시설(안내표지판, 보관대등)의 불편사항 및 이용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집해 향후 자전거 활성화 시책에 반영하게 된다.

총 100명을 선발하게 되는 시민 패트롤은 자전거 이용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통해 2010년 12월 13일부터 12월 22일까지 모집한다.

한편, 서울시의 자전거 패트롤 제도는 2007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2010년 11월까지 총 1,057건의 의견 중 807건은 자치구 등 유관부서로 조치 의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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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다이어리,「1890~2010,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도전」 발간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자전거의 모든 것을 담은 사진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개인의 소중한 자전거 추억을 기록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한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에 기여

환경부는 자전거 이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생활화하도록 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자전거의 모든 것을 소개한 「1890~2010,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도전」을 발간하였다.

○ 자전거 역사, 정책 흐름, 시대의 변화에 따른 일상생활 속 자전거 이용 모습 등 관련 사진*을 수록한 화보집 형식의 다이어리로, 메모를 하거나 자전거에 대한 개인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인물, 산업, 시설, 환경, 생활 등 10개 분야에 대한 자전거 관련 총 76컷의 사진이 수록, 한국어와 영어로 사진 설명

자전거 다이어리 「1890~2010,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도전」우리나라 자전거 역사가 시작된 1890년대부터 현재까지 자전거가 우리생활 곳곳에 자리 잡아 잡고 있었음을 사진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정착을 위한 국민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하였다.

자전거 국민영웅 엄복동 선수의 조선8도전국자전거대회 출전 우승의 빛바랜 사진, 한강 양화대교에 설치된 자전거 전용 엘리베이터 등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70여 컷의 사진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과정에서,

환경, 건강, 에너지, 경제 등 위기를 맞아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살리는 우리의 최선의 실천방법이 페달을 밟아 한발 한발 나아가는 ‘자전거’임을 간접 전달하고 있다.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을 위하여 자전거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동 책자를 발간하면서 120년간의 한국의 자전거 문화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이제 자전거가 우리의 삶을 바꿀 것”이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처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고 학교에 가고 시장에 가고 이를 통해 건강할 삶을 누리는 사회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울러, 「1890~2010,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도전」은 자전거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행정․공공기관, 자전거 이용에 적극적인 그린휠 모범기관 등에 배포하여 향후 자전거 관련 사업 추진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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