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조선일보 주최로 열리는 제3회 생활자전거 대행진이 2011년 9월 18일에 광화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전체 구간은 광화문을 출발하여 서대문-마포-강변북로를 거쳐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하는 약 12km구간입니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속도경쟁이 아닌 서울시민이 함께 자전거를 타는 생활자전거 문화를 구현하고 자연스럽게 자동차와 자전거가 도로를 나눠 사용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평소에는 자전거로 탈수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강변북로"를 자전거로 신나게 달릴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


[자동차 전용도로인 강변북로를 자전거로 달릴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행사 취지에 맞게 안내장에는 참가자들의 복장을 평상복으로 규정하고, 개인 안전을 위해 헬멧착용을 권장하는 내용의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는 대부분이 평상복이 아닌 자전거를 전문(?)으로 타는 복장이 대부분이었고, 이에 맞게 헬멧 착용을 한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행사취지와는 약간 어울리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정말로 생활형으로 자전거를 타는경우에는 평상복에 헬멧 미착용이 대부분이었을텐데 말이죠..)


[광화문 광장에 모인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헬멧과 자전거용 복장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코스 주행의 경우에도 도로를 차량과 나눠 사용한다는 의미보다는 구간전체를 통제하여 차량의 출입을 일체 막아놓은 점은 행사취지와는 상반되기는 하였으나, 이는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조치라고 여겨집니다. 오히려 차량의 통제로 인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광활한(?) 대로를 신나게 달려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됩니다.


[전체코스가 평지로 무난하여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어렵지 않게 완주할수 있는 구간이었습니다]


매년 1회씩 열리는 행사가 좀더 여러번 열렸으면 하는 아쉬움과 좀더 다양한 코스로 진행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행사 참가기 였습니다.


[도착지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참가품 지급 및 경품추첨등의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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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han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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