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은 경기관광공사와 10일 에코레일 MTB 전동열차를 이용, 60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DMZ일대를 자전거로 다녀올 수 있는 'DMZ 자전거 타기' 투어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 코레일 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길기연)은 경기관광공사와 10일 에코레일 MTB 전동열차를 이용, 60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DMZ일대를 자전거로 다녀올 수 있는 'DMZ 자전거 타기' 투어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에코레일 MTB 전동열차를 활용한 'DMZ 자전거 타기' 투어상품은 일주일 만에 전국 300여명의 참가신청이 완료돼 행사 전부터 이미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었다.

이번 '에코레일 MTB 전동열차'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동열차와 자전거를 융합한 특별상품으로, 전동열차 객차 내에 300명 참가자의 자전거를 적재, 'DMZ 자전거 타기'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에코레일 MTB 전동열차 'DMZ 자전거 타기' 투어는 올 2월부터 경기관광공사가 매월 마지막주에 정기적으로 운영하던 기존의 DMZ 자전거 타기 코스에 에코레일 MTB 전동열차를 결합, 32㎞ 구간의 평화누리길 자전거 투어를 추가시킨 상품이다.

코스는 오전 7시에 천안역을 출발해 용산역을 거쳐 문산역에 도착, 오전에는 약 2시간30분 동안 32㎞의 임진강역에서부터 평화의 종각 구간인 평화누리길 자전거 투어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약 1시간30분 동안 17㎞에 해당되는 DMZ자전거 투어를 진행했다.

길기연 대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기업인 코레일관광개발이 멀게만 느껴졌던 DMZ를 이번 기회를 통해 다녀올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향후에는 철도와 자전거를 이용, 다양한 코스의 에코레일 MTB열차를 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투어를 계기로 'DMZ 자전거 타기' 투어의 추가 코스 기획은 물론,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와 자전거를 활용, 여행을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의 여행상품을 각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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