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자전거운행 습관 여든살까지

 

- 달서구, 자전거이용 시범학교 선정 및 지원에 나서 -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자전거 이용이 점차 높아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전거 운행습관과 생활속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영남중학교와 본리중학교를‘자전거이용 시범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두 학교 중 상인동에 위치한 영남중학교는 학생 1,000명중 33%인 330여 명 정도가 자전거 통학을 하고 있으며, 월곡로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가 위치하고 통학로가 평탄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전거이용에 편리할 뿐 아니라 자전거에 대한 인식과 교육발전을 위한 학교와 학생들의 의지가 다소 높은 편이다.

본리동에 위치한 본리중학교는 학생 516명 중 자전거 통학생 이용율은 다소 낮으나 와룡로, 대명천로, 장기로 등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가 위치하고 인근 지형이 자전거타기에 편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의 질서의식과 체력증진, 여가활동으로서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시범학교는 이달부터 자전거타기운동연합 대구본부 장수동 자전거안전교육 전문강사의 강의로 자전거교통사고 유형, 주행시 준수사항 및 방어운전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하반기에는 현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교육일정 : 영남중(6.4, 10.20), 본리중(6.17, 10.14)

그리고 학교내에 자전거 보관대와 공기주입기를 설치하고 방치되는 자전거를 수시로 점검?수거해 자전거운행에 따른 환경도 개선한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해(2010년) 성서산업단지 내 종업원 100명 이상인 업체 중 자전거이용 여건이 우수한 ‘금영정공(주)과 (주)에스앤에스텍’을 자전거이용 시범업체로 지정해 자전거보관대 설치 등의 지원을 한 바 있다.

이번 선정은 안전한 자전거 습관을 위해 지난 4월말 까지 달서구 지역 내 초 ?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범학교 신청을 받아 현지 방문조사를 거친 뒤 학교와 협의해 결정되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운행습관 형성에 어릴 적 교육은 중요하다”며, “지난해부터 자전거 걸음마를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더욱 더 안전하고 편안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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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han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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