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목표로하는 서울시의 자전거 도로 정책은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탈 수 있도록 간선축 및 생활권역 자전거전용도로 개설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여 저탄소, 대기질 개선, 에너지 절약, 시민고객의 건강증진,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여 사회적 비용절감 등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 자전거 정책 전략
목적 및 전략에서 알수 있듯이 서울시의 자전거 정책은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에 치우쳐 있는데 정비대상으로 자전거도로의 건설, 편의시설(보관대, 대여소, 공기주입기등) 설치 및 정비에 비중이 높다고 할수 있다.
추진계획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5년(서울시에서 대중교통개편을 본격적으로 시행한 년도)~2006년에는 종합적인 자전거 계획이 아닌 시설 투자에 집중하는 서울특별시 자전거이용시설 정비2차 5개년계획(03~07) 에 따라 연차별로 시설 확충을 시행하였음
2005년 주요 사업계획
- 한강 강남북 연계를 위한 주요교량상 자전거연결로 설치
- 도심교통체계 개편시 4대문안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망 구축
- 도심부와 연결되는 주요 간선도로에 자전거도로 정비등
▷ 연차별 자전거이용시설(자전거도로,자전거보관대등) 정비사업 추진
▷ 자전거무료대여소 확대 설치
▷ 자전거이용시설 유지관리 (집중점검 및 단속)
본격적인 생활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수립한 해는 2007년부터라고 볼수 있으며
추진목표는
○ 생활권단위 자전거도로 연계망 구축
○ 자전거 이용 편의시설 확충 및 고급화
○ 자전거 시범학교 지정 및 운영
○ 자전거의 생활교통 이용활성화 - 시민참여 행사개최 및 자전거 지도Update, 자전거홈페이지 구축
을 목표로 하여 2010년까지 자전거도로 설치, 자전거 주차장 설치, 자전거 보관함 설치, 자전거 거치대 설치, 자전거 대여소 설치, 자전거 통학 시범학교 지정 등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
2010년까지는 꾸준한 시설 확장을 주된 사업목표로 진행하였으나,
2011년부터는 시설확장을 지양하고 커뮤니티 중심의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공공자전거 시스템 운영, 자전거 문화교육 및 이용활성화 으로 볼수 있다. 특히 자전거 문화교육 및 이용활성화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청과 함께 자전거 안전문화 어린이 교육용 컨텐츠개발 및 교재 제작 배포하고 자전거 교통체험 교육장을 조성/운영 지원하고 있으며 자전거 강사요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사, 시민단체,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시민강사를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수리 전문인력 교육을 실시하는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도별로 사업내용을 살펴본 결과,
서울시의 자전거 정책방향은 거의 10년가까이 시설확충에 촛점이 맞추어 진행되어 왔으나, 최근 서울시 자전거 도로의 여러가지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제시되는등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현재는 정책의 방향이 시설확장에 치우치지 않고 교육, 커뮤니티 조성 등 효율적인 운영방안 을 수립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서서히 전환되어 진행됨을 알수 있다.
서울시의 2005년부터 2011년까지의 주요한 자전거 사업계획은 아래 첨부파일을 참고하세요.
서울시의 자전거 통계자료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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