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뉴스에 나온 자전거길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내용입니다.

강원도 민통선 지역에 설치하고 있는 자전거길이
열목어와 산양등 국내에서 보존되어야할 동물의 서식지와 환경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한다는 안타까운 내용인데요.

자전거를 타는것 자체가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가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자전거를 타기위해 만든 도로가
정작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전거길은 있는것보다 없는것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게다가 민통선내까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얼마나 다닐런지........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놨다 라는 성과는 내세울수 있을지 몰라도,
만들어놓고도 이용율이 저조하거나 환경적인 파괴를 불러와
쓸데없는 예산만 낭비한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지나 않을런지 걱정입니다.

자전거길 이름까지 생태탐방 평화누리길...이라는데..기가막힐 따름이네요..



 



[관련뉴스 및 기사]
http://www.ytn.co.kr/_ln/0103_201108291625059101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493878.html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978232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916283_57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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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han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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