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재생자전거 기증사업 펼쳐

안산시 재생자전거 기증사업 펼쳐

두바퀴 자전거에 태우는 사랑과 희망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 22일 재생자전거 99대를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공공기관 등에 기증했다.

재생자전거는 전철역사, 도로변, 공원, 아파트 등에서 주인을 잃고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하여 1개월간 보관 공고한 후 리사이클링센터(본오1동)에서 분해, 수리, 조립, 안전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 제작된 자전거를 말한다.

  

도심 흉물로 방치된 자전거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탄생시킨 재활용자전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에게는 대중교통을 대신하는 튼튼한 발로, 몸이 불편한 노인?장애인에게는 신체적, 정신적 재활을 돕는 지팡이로, 낯선 환경에서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다문화가정?외국인 근로자 등에게는 관심과 사랑의 전도사로 다가갈 것으로 보여 진다.

  

박미라 녹색교통과장은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도시미관 개선 및 환경보호, 자원재활용, 이웃과의 나눔 실천 등 일석삼조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이러한 특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개발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친환경 녹색교통도시 안산 구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교통운동 김광일 (070-8260-8609, sunhine@chol.com), twitter : greentranspo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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