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다녀온 코스는
뚝섬유원지에서 출발하여 잠실철교를 건너 광나루 자전거 공원까지 갔다가,
광진교를 건너 리버뷰에서 잠시 한강 주변을 감상하고 다시 뚝섬유원지로 돌아오는 약 13km 구간 1시간 반정도의 코스입니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내리면 바로 자전거를 대여할수 있고, 대여하기전에
뚝섬유원지역 전망대인 자벌레에서 잠시 주변경관을 감상한뒤
잠실철교쪽으로 달립니다.
뚝섬유원지역 주변은 시민들이 쉴수 있는 휴게공간과 축구, 농구장, 어린이놀이터, 꽃밭, 분수등 여러가지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더라고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뚝섬유원지역에 위치한 자벌레, 전망대 겸 휴식공간이다]

[한강 자전거 대여 - 1시간 3,000원, 15분마다 500원씩 추가]


[조금만 달리다보면 이렇게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볼수 있다.]

약 10여분을 달리다보면 2호선이 다니는 잠실철교를 만나게 되는데
전철과 나란히 자전거를 타는 기분이 묘하다. 아쉬운점은 잠실철교 남단에서 한강변으로 내려갈때에는 잠실철교에 설치된 자전거 승강기를 이용해야하는데, 자전거가 2대이상 들어가기 힘든 작은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잠실철교, 철교에 설치된 자전거 승강기]

철교를 내려와 달리다보면 어느덧 올림픽대교와 천호대교를 지나게 되고, 광진교에 다다르면 [광나루 자전거 공원]에 도착하게 된다. 휴일이었으면 좀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평일 오후라 그런지 공원전체가 한산한 모습이었다.


[천호대교를 향하던중 만난 한 무리의 라이딩 그룹과 멀리보이는 올림픽대교]


[광나루 자전거 공원 : 자전거 공원이라 기대하고 갔지만, 그다지 볼거리가 없어 아쉬웠다]

광진교로 올라오면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있는데,
차로를 2차로로 축소하고 설치하였다고 한다.
광진교를 건너다보면 가운데 부분에 [리버뷰]라교 전망대가 있어 들어가 보았는데, 전망대+화장실+공연장이 이런곳에 설치되어 있다니 참 의외였다.


[광진교 북측 광장동 지역과 광진교 남측 천호동 전경]


[리버뷰 전경 및 리버뷰 바닥에 있는 유리창, 무섭다...ㅜㅜ]

돌아오는 길은 약 30여분이 걸리며, 광진교~올림픽대교 구간에 약간의 경사가 있지만, 기어가 없는 자전거로도 충분히 오를수있는 그리 길지 않은 구간으로 되어 있으며 이후에는 평지로 구성되어 주변을 천천히 감상하며 올수 있는 구간이다. 




뚝섬유원지-광진교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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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유원지-광진교 구간 at Every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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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내 구간보다는 비교적 긴거리지만, 주변 전망대등 볼거리가 많고 자전거 대여가 가능한점(광나루 자전거 공원에서도 대여 가능)등 일반인이 쉽게 접근 가능한 구간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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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han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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