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올해부터 5개년간 추진하는 평화누리길 사업에 지역특성을 고려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되는 여가·레저형 자전거노선 사업을 제안한 결과 ‘DMZ 평화자전거 누리길 사업’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DMZ 평화자전거 누리길 사업’은 교하읍 문발리(파주출판도시)부터 자연경관이 수려한 한강과 임진강변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적성면 두지리(황포돛대 나루터)까지 총연장 53.4㎞로 146억원(국비102억원)을 투자해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올해는 국토해양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판도시∼통일동산 구간(6.4㎞)을 연계해 국내 최대 규모의 ‘LCD 디스플레이 산업단지’ 근로자와 아시아 최대 출판문화도시인 ‘파주출판도시’, 안보관광의 구심점에 있는 ‘통일동산’을 연계하는 여가·관광형 자전거도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평화자전거 누리길 사업이 완성되면 지역 내 여가·생활형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수도권 내 이용자들의 방문이 예상돼 파주시는 자전거 인프라·문화·안전 등 종합적 자전거 이용 기반이 갖춰진 거점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우수지자체 점검·평가 결과 파주시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해 분권교부세 5억원을 지원하는 등 자전거 이용 기반시설 확충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추진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김영구 시 도시건설국장은 “평화자전거 누리길 사업을 기반으로 파주시 고유의 자연환경과 역사자원 관광상품,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LCD 디스플레이 산업단지 근로자를 연계하는 생활·레저형 자전거 이용 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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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han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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