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공임대자전거 서비스 10개월... 시민들 반기지만 상인들은 울상

고양시에서 2010년 3월부터 운영한 공공자전거 서비스가 어언 10개월이 지났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친환경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시민편의와 자전거 교통분담율을 높이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10개월이 지난 현재 회원수 7,700여명, 1일 이용자 평균 1,312명에 이르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의 피프틴은 지속적인 설치지점 및 자전거 확장을 통하여 125개 지점에 3,000대의 피프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이르 설치지점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10개월이 지난 지금 공공자전거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개선은 꾸준하게 이루어졌지만, 정작 자전거를 판매하고 수리하는 자전거 수리/판매점에 대한 운영, 기존 일반 자전거 이용에 대한 서비스 등에 대한 대책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다.

장기적으로 공공자전거 이용이 일반 자전거 이용으로 확대되려면 공공자전거 설치지점을 확대하고 운영대수를 증가하는 것 이외에도 일반 자전거 이용확대를 위한 여러가지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전거 구입보다 공공자전거를 더 선호한다면 그 이유를 알아야 한다.
공공자전거가 유지비용, 수리비용이 적게 든다던지, 분실에 대한 위험에 노출이 적게 되어있다던지 하는 이유를 알아야하며 이러한 이유를 감소시켜 일반 자전거 이용을 확대할수 있는 방안을 시에서 적극적으로 내놓아야 한다.

예를 들어 자전거 보관등에 관하여 분실 위험등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자전거 보관소(폐쇄형) 설치를 확대하거나 잠금식 자전거 보관소등을 설치하는등에 시설적인 확충이 필요할 것이고, 자전거 수리비용등에 대한 부담을 적게 하려면 일반 자전거 무료수리나 자전거 수리/판매점 마일리지제도 등을 도입하여 자전거 이용에 대한 일정비용을 일반 이용자들에게 돌려주어야 할 것이며, 자전거 수리/판매점의 경우 일반 자전거 이외에 공공자전거 수리에 대한 교육등을 시행하여 공공자전거를 수리할수 있도록 하여 개인이 쉽게 자전거 수리/판매점을 방문할수 있도록 하는등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오마이뉴스에서 게시된 이번 기사는 이러한 공공자전거의 성공 뒤에 숨겨진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기사이다.


 지난 2010년 3월 시행된 고양시 공공자전거서비스 '피프틴'(FIFTEEN) ⓒ 고양시청 : 사진출처(오마이뉴스)



▲ 피프틴 고양시 공공임대자전거 '피프틴'의 로고 ⓒ 김재민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 한산한 자전거 판매점 고양시 일산구 소재 한 자전거 판매점. '마트보다 싸게 팝니다'는 광고가 무색할 정도로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출처 : 오마이 뉴스)
ⓒ 김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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